2023. 1. 3. 15:17ㆍ기타/생각
2022.11.21 - [기록/개발 노트] - [Node-red] Schedule node 수정 - 4
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위 게시글 외에도
여러가지 과정들을 기록했었다.
교수님의 총괄 하에 필요한 부분들을 내가 연구해
결과를 내고는 했다.
팀 구성원은 교수님 제외 5명이다.
5명이서 한 프로젝트를 협업하기 보다는
각자 하나의 회사를 맡아 각각 진행한다.
물론 옆에서 다들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
협업을 하긴 한다.
git을 전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
보통 가볍게 토의하거나
본인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으면 공유한다.
아무튼 지금 나에게 가장 큰 프로젝트는
PTC 스마트 환풍기 제작 이다.
BLE, Google Home, AWS Instance 등
여러가지 기술을 접목시켜서
원격제어가 가능한 환풍기를 제작하는게 목표다.
원룸, 독서실 등
작은 규모의 화장실에는
곰팡이가 자주 생겨 문제가 많다.
따라서 사용자가 편리하게
환기 및 제어를 할 수 있는
스마트 환풍기를 제작하고 있다.
4채널 보드를 제작해 여러가지 기능을 제어한다.
교수님께서 전체적인 총괄을 하신다.
전반적인 지식 수준이 높으시고
보는 시야도 다를테니 업무지시를 잘 해주신다.
물론 허점이 없지는 않으시지만
그래도 방향성을 좋게 잡아주신다.
하지만 팀 특성상
5명이 하나씩 회사를 맡고 있으므로
교수님께서는 5개의 회사 프로젝트를 총괄하신다.
기획,기술검토,서류,사장님과의 관계 등
전반적인 모든 걸 맡으시다보니
부족한 내가 봐도 버겁게 느껴진다.
그리고 오늘 2023년 1월 3일
교수님께서 PTC 환풍기 프로젝트를
나에게 어느정도 권한을 위임하셨다.
교수님을 도와서 프로젝트를 총괄하도록 부탁하셨다.
즉 제품이 되기 위한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 및
디자인, 단점,장점,마케팅 등등
여러가지 부분을 내가 책임지고 진행하게 되었다.
이전에도 항상 말씀하셨다.
너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일해라
너가 소비자라고 생각하고 제작해라
책임감 을 강조하셨다.
어릴때부터 엄마에게 책임감의 중요성을
잘 배운 나는 익숙했다.
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
살짝의 책임감이 더해졌을 때
결과가 훨씬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.
전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.
팀에 들어오기 전 마인드셋 상태였으면
아마 매우 불안해하고 거부감을 느꼈을테지만
지금 내 기분은 불안감은 1/10
새로 찾아온 기회에 대한 벅참 9/10 이다.
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지만
정말 내가 사장이 됐구나 하는 생각으로
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려 한다.
초심 잃지말고 정진하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