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. 12. 21. 22:03ㆍ기타/생각
몇일전에 친구 졸업전시를 다녀왔다.
UI / UX 과 였나
아무튼 디자인 계열인데
전시 보면서 배울것도 많고
흥미로운것도 많고
저건 좀 대충했네 하는것도 많았다.
근데 딱 하나 공통점이
기술이 너무 궁금했다.
그래픽, 화면 등등을
컴퓨터 언어로 처리하기엔 엄청 힘들어보이던데
어떻게 다 한거지?? 라는 생각이
같이 간 친구들이랑 졸업한 친구한테 말은 안했지만
속으로 너무 궁금했다.
그래서 친구랑 돌아다니면서
부스 별 설명도 듣고
C4D? 라는걸 사실 처음알게됐다
찾아보니까 디자이너들이 많이 쓰나본데
되게 간편하게 영상제작도 되고
모델링 텍스쳐작업도 되는 것 같았다.
요즘 회사에서, 개발을 하면서
로직구상 뿐만 아니라 화면 설계도 하면서
뭔가 호기심도 많아지고 공부할것도 많아졌는데
이참에 C4D 같은 툴을 배우려고 졸업자 친구한테 물어봤다.
근데 비싸서 ㅎ
무료 툴인 블렌더 사용하기로 했다.
개발자가 디자인 할 경우가 있을까...
싶기도 한데
뭐든 배우면 좋은거고
개발자 <---> 디자인
아주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.
디자인을 잘 아는 개발자는 소통하기 편할 것 같고,
개발을 잘 아는 디자이너도 소통하기 편할 것 같다.
3D 모델링은 예전에 깔짝 해봤으니까
금방 하지 않을까 싶네
나중에 회사에서 세미나 / PT 할 때
내가 만든 모션그래픽으로 발표해보고싶다
얼마전에 회사 PT 1등함 ㅎㅎ
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
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
같이 일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
주변 분들한테 많이 도움이 되고싶은 생각에
요즘 일중독이 더 심해졌다.
아무튼
블렌더로 간단한 모션그래픽
뚝딱 만들 정도가 되고싶다.
안해봐서 감이 안오네